일요일, 공휴일은 휴진입니다.
032-582-8575
Fax. 032-582-8576
'퇴행성 척추관협착증' 적극적 치료 필요... 운동·생활 습관 관리해야
나이가 들수록 무릎과 허리가 아픈 증상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부 척추관이나 추간공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며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, 걷다가 쉬기를 반복하거나 절뚝이면서 걷는 '신경인성 간헐적 파행'이 대표적 증상입니다.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와 다리 저림, 불편함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척추관협착증, 무조건 수술해야 할까?
증상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면 치료를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. 하지만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, 보행 장애가 일상생활을 방해한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. 수술 이전에 약물 치료, 주사 치료 등 비수술 보존치료를 충분히 시행하고, 이후에도 호전되지 않을 때 수술을 검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비수술 치료법 종류는?
비수술 치료는 염증 완화와 통증 조절을 목표로 하며, 약물 복용과 신경 주사 치료를 포함합니다. 최근에는 스테로이드 외 다양한 주사제를 사용해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. 수술의 경우 과거 큰 절개를 필요로 했으나, 현재는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로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통증은 최소화되었습니다.
'생활 속 관리와 운동' 증상 완화에 효과적
척추관협착증은 완치가 어렵지만,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체중 조절,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병의 진행을 늦추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운동은 허리와 다리 근력을 강화하고 불안정한 척추 관절을 안정화하여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. 디스크와 동반된 경우도 많아, 지속적인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있다면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평가가 필요합니다.